안녕하세요!

지난 7월, 8박 9일 동안 다녀온 스위스 여행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지금까지 여행한 곳 중 스위스가 단연 최고였답니다!
스위스는 한 번 가면 또 가고 싶은 나라예요.
특히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 덕분에 여행하기 정말 좋았어요.
6, 7, 8월에 여행하시면 최고예요!

 

이번 여행에서는 루체른 2박, 인터라켄 2박, 그린델발트 3박, 베른 1박으로 일정을 짰어요.
오늘은 루체른과 인터라켄에서 방문한 가장 멋졌던 여행지들을 소개할게요.
 


 
 

루체른 시내

 

루체른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카펠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로, 로이스 강 위에 놓여 있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요.
낮에도 멋지지만, 특히 노을 지는 시간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취리히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루체른으로 이동한 후, 시내를 천천히 걸으면서 카펠교까지 가는 길을 즐겼어요.
이곳은 꼭 한 번 걸어보세요. 길을 따라 펼쳐지는 경치가 너무 멋져요.
 

 


 

Day 2. 리기산

 

Rigi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루체른에서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로 가서 산악 열차로 리기산에 올라갔어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유람선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멋졌답니다.
특히 구름이 적어서 더욱 선명한 알프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루체른에서 리기산 갈 때

유람선 : 루체른 선착장 → 비츠나우
산악열차 : 비츠나우 → 리기클룸

 

비츠나우로 향하는 유람선에서 본 풍경

 

리기산에 도착한 후, 전망대를 둘러보고 리기 칼트발드까지 약 1시간 정도 트레킹을 했어요.

 

리기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

 
 

자연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며, 가는 길에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풍경을 감상했답니다. 
리기산에서 돌아올 때는 트레킹과 곤돌라를 타고 내려왔어요.
여행 중에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이동하면서 풍경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답니다.
 

리기산에서 루체른으로 돌아갈 때

트레킹 : 리기클룸 → 리기칼츠바드
곤돌라 : 리기칼츠바드 → 베기스
유람선 : 베기스 → 루체른 선착장

 


 

A. 리기 쿨름

Kulmweg 8, 6410 Rigi Kulm, 스위스

 

B. 리기칼츠바드

Rigi Kaltbad, 6356 Weggis, 스위스


C. 베기스

Seestrasse 7, 6353 Weggis, 스위스

 

D. 루체른선착장

Luzern Bahnhofquai, 6003 Luzern, 스위스

 
 

 


 

외시넨 호수

 

외시넨 호수 Oeschinensee
아름다운 청록색의 산 속 호수

외시넨 호수 가는 길도 정말 멋져요

 

 

 이번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던 외시넨 호수!
인터라켄에서 기차와 곤돌라를 타고 이동한 후 도착했어요.

 

 

외시넨 호수는 정말 비현실적일 정도로 청록색이 너무 예쁘고, 주변의 자연도 너무 평화로웠어요.
호수 주변을 둘러보면서 자연과 하나가 된 기분이었답니다.

 
조금 먼 거리지만,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평온함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어요.
 


A. 인터라켄동역

Untere Bönigstrasse 3a, 3800 Interlaken, 스위스


B. 슈피츠

Bahnhofstrasse 10C, 3700 Spiez, 스위스


C. 칸더스테그

Kandersteg, 3718 Kandersteg, 스위스


D. 외시넨호수 방향 곤돌라 승강장

Oeschinensee, Öschistrasse 50, 3718 Kandersteg, 스위스


E. 외쉬넨 호수

스위스 3718 Kandersteg, 외쉬넨 호수

 


 

 


 

쉬니케 플라테

쉬니케 플라테 Schynige Platte
융프라우의 탁 트인 전망과 많은 야생 식물을 볼 수 있는 고산지대

 

쉬니케 플라테는 융프라우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인터라켄에서 쉬니케 플라테 가는 길

기차 : 인터라켄 → 빌더스빌 → 쉬니케 플라테
총 1시간 30분 소요

 

열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인터라켄에서 빌더스빌로 가서 빨간색 증기 열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그 길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멋졌어요.

 

 

구름이 발 아래 깔리는 풍경을 보며 올라가니, 마치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이었답니다.

 

전망대 Oberberghorn
 

 
오버베르그혼 전망대에 도착하면,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그리고 인터라켄 시내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의 산이 펼쳐진 풍경도 정말 인상 깊었어요.
날씨가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을 꼭 챙겨가세요.

 


A. Interlaken Ost

3800 Interlaken, 스위스

 

B. Wilderswil

3812 Wilderswil, 스위스


C. Schynige Platte

Schynige Platte, 3815 Gsteigwiler, 스위스


D. Oberberghorn

Oberberghorn, 3815 Gündlischwand, 스위스

 

 

 


 

루체른과 인터라켄에서의 여행은 정말 특별했어요.
각 지역마다 고유한 매력과 아름다움이 있어서 이곳을 여행한 시간들이 정말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스위스를 여행 계획하신다면, 꼭 이곳들을 방문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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